입다가 지킨 서원을 받으셨을까요?

 첫번째 이야기


입다는 암몬과 싸우기 전에 하나님께 서원 합니다.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 사람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합니다.


입다는 이스라엘자손과 더불어 암몬을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므로 입다는 금의환향하여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무남독녀인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을 합니다.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어찌 할꼬 내 딸아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라며 슬퍼합니다. 하지만 입다는 하나님께 서원하였기에 서원한 대로 번제로 드릴 수밖에 없다고 딸에게 말하자 그의 딸도 아버지께서 하나님께 서원 하셨으니 행하라 하면서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습니다. 하지만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민수기 30장 2절에서도 서원을 하였거든 반드시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3장 21절에서는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게 죄가 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입다와 그의 딸이 자기 자신과 아버지가 한 서원을 가려볼 여지없이 행하고자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레위기 18장 21절과 20장 1절~5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하여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자녀를 암몬 족속의 신몰렉에게 제물로 드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당시 암몬 사람들의 신몰렉을 위한 제의 행사시에 아버지가 장자를 불태워 제물로 바치는 사악한 의식이 있었습니다. 솔로몬 왕, 아하스 왕, 므낫세 왕, 때도 이런 우상숭배 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식을 번제의 제물로 드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자식을 번제물로 드리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우상에게 숭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입다가 이런 사악한 생각을 하였을까요?


사사기 11장 3절을 보면 그의 삶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입다는 기생이 낳은 서자로서 형제들에게 배척을 받아 돕 땅에 사는 동안 잡류와 어울려야 했던 불우한 인물입니다. 여기 나오는 잡류들이란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들을 가리키는 말일 뿐만 아니라 일정한 직업 없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혀 먹고 사는 자들 즉 부랑배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입다의 출생을 보면 기생이 낳았다는 것을 보아서도 가정적으로도 불우한 사춘기를 보낸 것으로 보아집니다. 거기다 부랑배들과 어울려 돕 땅에 사는 동안 이방인들의 사상과 관습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사사기 11장 30절~31절에 입다가 서원을 하는데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겠다고 합니다. 제물을 바치는 것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신앙은 벌써 이방인들의 사상과 관습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우상에게 하듯이 서원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사람을 번제로 드려지는 일은 율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입다가 사람을 번제물로 드린 것을 보아서는 그 당시 입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적지 않게 우상숭배 하듯이 하나님을 섬긴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어떻게 합니까? 이 제물을 드릴 터이니 이 제물 받으시고 내가 원하는 것을 주시옵소서 라고 구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당에게 가서 복채를 내어놓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 달라고 하는 것이나 지금 입다가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부쳐 주시면 내가 하나님께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하는 내용이나 무엇이 다릅니까? 그것도 선불도 아니고 후불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자손이 쳐들어오게 하여 그들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사기 10장 5절 이하에 이번에게 마찬가지로 야일사사가 죽고 난후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의 우상이란 우상은 다 섬기며 하나님을 버리고 그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진노 하시여 블레셋 사람과 암몬 자손에 파시므로 그들이 그 해부터 십 팔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이 학대를 당하게 합니다. 또 암몬 자손이 요단을 건너서 이스라엘을 치므로 고통이 더 심하자 15절에 “우리가 범죄 하였사오니 주의보시기에 좋은 대로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내어 주시옵소서” 라고 회개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입다의 서원을 들으시고 암몬적들을 부쳐주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회개하였기 때문에 승리하여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회개만 하면 항상 과거를 돌아보지 않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암몬 자손을 부쳐주신 것은 서원 때문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율법에 사람을 번제로 드리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올바른 서원은 무엇입니까?

올바른 서원에 대하여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이어서 보시길 바랍니다.

by X-friend | 2010/04/09 11:27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xlkh.egloos.com/tb/243245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