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세례와 성령의 불 세례

이번에는 '물세례'와 '불과 성령'으로서의 세례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3장 11절~12절을 보시겠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듣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세례 요한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5절에서도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부분중 가장 중요한 말씀 가운데 하나가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우선 세례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예수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준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세례란 원래 동일화 동질화(identification)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께','연합'이라는 표현이 제일 많이 쓰입니다

세례 요한의 물 세례는 원래 우리 인간이 죽어 마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요한의 물 세례를 받으심으로 그 물 세례 아래 친히 들어가심으로 자신도 죽어 마땅한 인간들과 동등한 위치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즉 죄인과 동등시 되기 위하여, 죄인과 '함께'되기 위하여 물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20절~21절에 물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는 표 곧 세례라고 합니다

노아의 방주는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물은 모든 육체를 그 아래 삼켜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 자체로서는 물로 인해서는 그 아래 삼켜져서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지만 배 안에 있자 물 위에 뜨게 됩니다 배 때문에 사망에 이르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그 물 위에 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배는 물이 없으면 뜰 수가 없습니다

물은 멸망받을 것과 사망아래 있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우리를 구별해 내고 분리해 내는 방법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물로 세례를 준것 속에는 어떤 의미에서는 구별해내고 분리해 내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한 인간으로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표하여 그 죄를 한 몸에 지고 돌아가셔야 우리 인류의 죄가 속죄가 되는 것인지 인간의 몸을 입지 않으시고 인간과 동드시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우리와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친히 죄인임을 인정하는 요한의 물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누구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는 말은 사도행전 2장의 베드로의 설교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어 졌습니다(행2:37~38)

베르도가 설교 후에 모인 우리들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고 말합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까? 이것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의 물 세례에 동참하심으로 죄인인 인간과 동일시되었듯이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에 '동참한 자가 된 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물 세례 아래로 들어가심으로 죄인인 우리와 동일시되어 죽음으로 간 것 같이 지금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죄에 대하여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입니다 실제는 살아 있지만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 죽은자가 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2절에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된 것입니다 그 죽음을 이기신 분, 사망이 붙잡아 두실 수없는 분과 동일시, 동질화됨으로써, 즉 그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써 이제 우리 역시 죽음을 이기게 되고 사망이 우리를 붙자바 둘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와 동일시되고 동질화되면 그와 함께 죽음에도 가지만 그의 죽음은 부활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로마서6장3절~8절을 보겠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자가 되리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세례는 이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므로 그와 함께 죽은 자리에 동참하고 하나님 안에서 새로 부활하는 자리에까지 동참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이 내 이름 만으로서 죽는다면 죄값으로 죽는 것이므로 끝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이 아니시기 때문에 사망이 그를 붙들어 둘 수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분이므로 이제 내가 그 분의 죽음에 동참하면 죽음이 끝이 아니고 부활로까지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메소보타미아에서 유브라데 강을 건너 가나안에 왔다 하여 아브라함을 히브리인이라 칭하였습니다 히브리인이란 강을 건너온 사람이라는 뜻인데 세례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로 인하여서는 그 아래 삼켜져서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지만 방주 속에 있으므로 살 수 있었던 사건과 홍해를 갈라 애굽에서 탈출한 사건 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입성한 사건 이 모든 사건은 물이 구원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인이란 뜻이 물을 건너 온 사람이란 뜻인데 죄로 물 속에 삼켜져서 사망으로 갈 자들이 죽음을 넘어 살아온 자들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묘사할 때 세례 요한은 자신을 물로 세례를 주는 자이고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써 세례를 주시는 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불은 태워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고전 3장10절~15절을 보겠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여기서 보면 불은 태우는 것, 즉 가치없는 것을 태우고 생명이 아닌것을 소멸시키는 것, 말하자면 심판입니다 그럼 가치있는것과 생명이 무엇인지 이것을 모르면 그 불에 머리카락과 눈섭까지 끄실려 화로 속에 군고구마 같이 구원받을것입니다 끄실려 살고 싶지 않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왜 성령이 오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감당하셨으면 됬지 왜 성령이 오셨겠습니까? 이루어진 구원을 지키면 장성한 자의 열매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것은 성령의 열매요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라고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20절에 돈을 사랑하는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같은 방법으로 살아갈 때 그것은 성령의 불로 나무나 풀과 짚을 태우듯 소멸시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근거를 두고 살아갈때 남는 것이라고는 불에 끄실린 알몸으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것입니다 한번 끄실려 보실래요

세례를 물로 줌으로써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죽은자로 심판을 받았고 방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물 위에 뜨므로 물속같은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것을 고백하듯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과 불세례는 세상 죄악에 근거를 두고 살았던 것들을 불로 태워없이하고 성령안에 들어가 하나님과 같이 있는 자로서의 하나님께서 안치시며 또 우리에게 신앙고백으로 요구하는 세례인 것입니다

by X-friend | 2011/07/15 01:4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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