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인가? 침례인가?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도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오 (눅 3:16)"

 "성령과 불로서 성령으로써 또는 불로써" 라고 번역해야 오해가 없을 것 이며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말씀과의 모순도 발생되지 않게 될 것 입니다.

 ‘세례를 주다’ 라고 번역한 헬라어 ‘밥티조’ 의 원래의 뜻은 ‘물에 담그다’ 라는 뜻 입니다. 이는 쇠를 담금질 할 때 사용된 말로서 뜨거운 쇠를 두드려서 모양을 만든 후에 물에 식히기 위하여 물에 담그는 동작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 입니다. ‘세례’ 라 함은 ‘물로 씻는다’ 라는 뜻이므로 원래의 뜻인 ‘물에 담근다’ 와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침례를 주다’ 라고 해야 정확한 번역이 될 것 입니다.

 또한 당시에 베풀던 원래의 형식이 ‘침례’ 였다는 사실도 (요3:23)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와서 세례를 받더라" 한편 ‘밥티조’ 라는 동사가 명사로는 ‘밥티스마’ 가 되며 세례자(침례자) 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될때는 ‘밥티스테스’ 가 됩니다. 세례요한은 ‘밥티스테스 요안네스’ 로서 세례자(침례자) 요한이라고 번역해야 옳은 것 입니다.

 그렇다면 ‘침례’ 즉 ‘물속에 들어감’ 의 뜻은 무엇 입니까? 물속에 들어간다는 뜻은 롬 6:3~4에서 말씀하듯이 그리스도와 합하여 죽음을 싱징합니다. 즉,

 "무릇 그리스도 예수 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는 말씀에서 침(세)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연합하는 상징적 행위라고 가르칩니다. 골2:12에서도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라고 함으로써 역시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더라도 ‘세례’ 즉 ‘물로씻음’ 이란 표현이 사망을 상징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수 있고 ‘물 속에 잠긴다’ 는 뜻의 ‘침례’ 라는 표현이 더 적절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침례’ 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의 연합을 나타내는 의식으로 이는 곧, 죄 사함의 상징 입니다. 결국 ‘침례’ 는 구원의 표 인데 벧전3:21에 있는 말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레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말씀대로 ‘구원하는 표’ 인 것 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침례교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교파는 ‘세례’ 의 형식으로 의식을 거행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침례교를 제외한 나머지 교회가 모두 잘못 되었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교회는 의식의 상징적 의미를 중시하기 때문 입니다. 또한 엡5:26을 보면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물로 씻음’ 을‘세례’ 의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

 아무튼 ‘세례’ 는‘침례’ 의 오역이지만 교회가 이를 영적으로 해석하는 오래된 전통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세례’ 라는 표현을 그대로 인정하여 ‘침(세)례’ 라는 용어를 사용 했으면 합니다. 교회에서 ‘세례’ 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세례’ 의 성경적 의미를 알고 사용 한다면 신앙이 왜곡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신앙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아  멘   -

 

by X-friend | 2012/08/10 00:0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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