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 내가 있다

<흙 속에 내가 있다>


딤후 3장 2절 “말세 때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내가 누군지 내가 어떤 존잰지 알지 못하면 나를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찾아내는 것이 나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창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제일 마지막 날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이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왜 흙으로 지으셨는지 흙보다는 대리석이 더 아름답고 금이 섞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빛을 잘 반사하고 단단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쓰지 아니하시고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떤 존재가 되길 바라셨는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염원을 담아 놓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게 무엇인지는 흙의 특성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흙의 특성은 생명입니다.

흙 속에는 생명이 들어있어 흙 없이는 어떤 생명도 존재가 불가능합니다. 흙 속에 나오는 생명으로 모든 생명이 자라고 식물로 인하여 초식동물이 존재하고 초식동물로 인하여 육식동물이 있고 하늘에 나는 새도 있는 것입니다. 흙이 물을 받쳐주지 않으면 사막에 물이 빠져나가듯 생명이 살 수 없습니다. 흙은 생명입니다. 흙의 생명체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은 사람을 통하여 생명을 전하는 도구로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흙은 사랑입니다.

무엇이든지 다 흙 속에 묻어 버립니다. 그런데 흙은 거부하는 게 없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모든 오물을 버립니다. 그래서 흙도 같이 더러워집니다. 그런데 그것을 감싸고 있는 동안에 그 더러운 것이 정화가 됩니다. 어떤 쓰레기가 와도 흙이 포용할 수 있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흙이 어떻게 쓰레기와 함께 더러워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어떻게 더러운 것이 정화될 수 있는지……. 그것은 희생이라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함께 자기를 주고 함께 더러워지지만 상대를 변화시켜줍니다. 난지도에 거대한 쓰레기 산을 생각해봅시다. 쓰레기 역겨운 냄새와 오물로 주위에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만약에 흙이 자기를 나누어주고 포용해주고 그래서 모든 것을 다 감싸지 않고 정화시켜 주는 사랑의 역할을 해주지 않았으면 여러분은 오염된 곳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버린 오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지구는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었을 것입니다. 그걸 흙이 포용해주고 있기 때문에 깨끗한 땅 위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흙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사랑의 삶으로 상대의 더러운 것을 내가 함께 더러워주는 것과 그에 더러움을 나의 희생의 사랑으로 정화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대로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와 안 싸울 수 없습니다. 다 자기편 만들고 용서할 수 없고 상대방에 대하여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없으며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심과 영웅심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기 잘난 척하기 바쁘지요, 자기는 왕이며 타인은 하인이 되라고 합니다. 사업으로 성공하거나 관직, 실력으로 명성을 얻을 때 자긍하게 됩니다.


자기 신앙관이나 자기의 판단으로 남의 꼴을 보지 못합니다. 간섭하고 지적하며 하인 다룰 듯합니다. 자기가 바람을 피우면 로맨스고 상대가 바람을 피우면 불륜의 관계라고 합니다.


나와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말고 흙처럼 희생의 사랑으로 살기 바랍니다. 

by X-friend | 2008/08/22 16:1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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